여자가 남자에게 선긋는 철벽행동은?

아직도 여성분의 마음을 못 읽는 소중한 남성분들~
눈치 없는 남성분들~ 여성분들이 하는 선 긋는 행동들을 재빨리 눈치채서 여성분의 파이널 시그널까지 들어가지 마시고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가 아는 모든 것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자들의 철벽같은 선 긋는 행동은?

첫 번째
- "우리가 언제 말을 놓았죠?"
눈치 없는 남성분들 여성분에게 동의도 없이 한번슬쩍 반말을 살짝 날렸는데.. 여자분이 정색을 하면서 싫어하나요?~ 남자분들.. 이 여자분이 예의를 엄청 따져서 그런 걸까요?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반말하든 존대하든 무엇인들 어떠합니까~~ 반말해주면 오히려 땡큐죠~~ 하지만..... 여성분이 계속해서 존댓말을 꼬박꼬박 하시죠?.. 우리 사이 가까워지길 바라지 않아~라는 뜻으로 해석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 "아니요~ 저 지하철이 편하고 좋아서요~"
우리가 관심 있어하는 사람에게는 무척이나 친절하게 대하죠~ 그 호의가 무엇이든 다 받아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쪽 동네 갈 일 있는데 가는 길에 태워다 줄게요", "아니요~ 저는 지하철이 좋아요" 이런 식으로 거절을 한다면 거리를 좁힐마음이 없다는 것이니.. 그냥 빠르게 빠르게 발을 빼세요~~
"내일 내가 모닝콜해줄까?"" 아니! 나 원래 혼자서 잘 일어나~"라고 뭐든지 호의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철벽을 친다면... 그 정도로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다는 것이죠. 그 여성분이 눈치가 없는 것이라고 한탄하고 계실 거예요? 절대 아닙니다. 그냥 거기서 스톱하세요~!!

세 번째
-계산에 목숨을 건다.
여성분이 무조건 계산을 한다고 강력하게 계산대로 달려간다? 지금 당신 앞에 계산에 목숨을 거는 여성분이 계시다면 그 남성분을 다음에 만날 기회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소개팅 글에서 남긴 적 있는데 여성분이 계산한다면 그 소개팅 완패라고~ ㅋㅋ 과연 그 여성분이 돈이 엄청나게 많아서 자랑을 하고 싶어서 계산한다고 했을까요? 아니면 남성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산다고 했을까요? 혹시나 여성분이 약속 장소에 엄청 늦게 나와서 미안해서 저녁을 산다는 건 예외적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철벽 치는 것이니 잘 생각해보세요~

네 번째
- 사소한 스킨십에 엄청나게 정색한다.
가볍게 나눌 수 있는 프랜드리 한 스킨십도 정색을 하면서 거절하거나 싫은티 팍팍내는데~ 분위기가 싸해지죠? 그건 나혼자만 친근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남성분들 절대절대 유대감과 친밀감이 조금이라도 없는 상태인데 작은 터치.. 안됩니다. 여성분에게 하지마세요. 장난으로 받아주지 않습니다. (웃으면서 여성분어깨를 살짝 터지한다던가...뭐 이런행동이 프랜드리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 갑자기 극도로 예의 바르게 대하는 여자
깍듯이 예의바르게 대한다면 정확히 선 긋는 시그널입니다. 이신호를 읽지 못하면 마지막 파이널까지 가게 되니 여기서 멈추세요.

여섯 번째
- 비호감 시그널 표정(썩소, 말 짜르기, 단답형, 무시)
이것은 그냥 막가자는 마지막 시그널입니다. 그냥 티를 팍팍 내는 거죠~ 무슨 말을 하든지 말을 끊어먹는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나오는 정색의 비호감 표정이 나옵니다. 그럴 때는 남성분들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여기서 더는 하시면 안 됩니다. 그냥 집으로 가십시오~

일곱 번째
- 문자 대화가 하루 이상 씹혔다.
혹시 눈치 없이 문자만 열심히 날리고 계시는 남성분들을 위해서 하나더 이야기 해드릴께요~ 그냥 찔러본다고 문자를 했는데 이여성분 답장이 오네~~? 어!! 나한테 관심있나? 이런착각 하지맙시다. 여성분도 인간이고 착한마음을 가졌는데 상대방에게 모진말하지못해 처음에는 예의바르게 답변을 줍니다. 그런데 그걸가지고 답이왔다고 신나서 계속문자를 날렸죠? 그리고 점점 늦게 답장이 오더니 하루이상 답장이 오지않는다면~~ 씹힌겁니다. 처음에는 예의바르게 답변을 날리고 끝낼려고 했으나 이남자...자기랑 대화하는줄알고 눈치없이 계속 문자 날리네요~~ 아~~ 눈치 없는 이남자..어쩜좋아~ 그냥 답변을 말자~~ 씹어버립니다. 이건 눈치없는 남자분 책임이죠~

여자들이 선 긋는 철벽방어들 무시하지 마세요~ 나름 상처 주지 않으려고 하는 방법들인데...
눈치를 채주 셔야 합니다.

당신은 소중한데 왜 여성분들의 싫은 표정을 봐야 하고 불친절을 느껴야 합니까~~ 아닌 것 같으면 바로 발 빼세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곧 나타납니다. 내 사랑에 자신감을 가지세요~